여의도 오마카세 스시미소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은 런치와 디너가격이 10만 원 정도로 평일 5만 원의 두 배입니다.
가격만큼 더 구성이 많은 코스로 진행이 되겠지만
저는 5만원에 즐길 수 있는 평일런치로 방문했습니다.
예약시간에 딱 맞춰 오픈을 하기 때문에 입구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입장했습니다.
열댓 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고
혼자 오신 분들, 모녀, 커플손님들과 함께 기대 가득한 느낌으로 순서대로 착석했습니다.
스시미소는 여의도에 3군데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올 때는 지하철역과 가까운 이곳이 가장 방문하기 편하겠습니다.
계란찜이 나오고..
다음은 나온 순서대로 사진만 올립니다.
하나씩 나올때마다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비슷한 가격에 방문했던 다른 업장보다 친절하시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여의도 스시미소에 방문하면 다들 좋아하는 포인트가 앵콜스시입니다.
한국식 오마카세라고 해서 앵콜스시가 모두 무료인 것은 아니라서
보통 마지막에 더 드시고 싶은 것이 있는지 여쭤보시면 괜찮다고 하기도 하지만.
스시미소는 앵콜스시에 성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면이 제공되고 나서 앵콜스시 먹고 싶은 것을 여쭤봐주시는데
저를 포함한 반 정도의 손님은 성게를 선택하였고,
나머지 손님들은 다른 종류를 말씀하셨어요.
코스에 포함된 가격이라고 해도..
이런 점이 스시미소가 인기를 얻게 된 요인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와 바로 앞의 옛날 찻집에서 쌍화차를 마셨습니다.
쌍화차에 다과도 나오고 맛도 좋았지만
한 잔에 만원 정도이고 오래된 어르신 고객이 많습니다.
카페계의 노포 분위기.
맛있지만 잠깐 들려 입가심할 장소로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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