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온라인 구입
기존에 사용하던 향수가 똑 떨어져 버려서 새로운 향수를 구매했다. 원래 샤넬의 알뤼르 옴므 스포츠, 블루 드 샤넬, 불가리 향수 같은 대중적이고 유명한 향수들을 돌려가면서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향수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찾아보았다가 작년에 세포라에서 시향 해보았던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가 괜찮았던 것이 기억나서 찾아보게 되었다.
메종 마르지엘라 '재즈클럽'
당시에 시향했을 때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종류가 여러 개 있었는데, 어떤 것이 좋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그냥 상품평과 느낌에 의존해서 구매했다.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에서 인기 있는 향수는 레이지 선데이 모닝과 바이더 파이어 플레이스, 재즈클럽이다.
그 외에도 10개가 넘는 레플리카 향수가 있는데 각각 라벨에 영감이 되는 도시의 이름이 적혀져 있는 것이 포인트이다. 바이 더 파이어 플레이스의 상품평과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 직전까지 갔다가 재즈클럽으로 변경했다.
재즈클럽은 브루클린을 테마로 하고 있어서 뉴욕감성에 젖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바이 더 파이어 플레이스의 구수함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겨울 느낌 향수라는 점도 한 몫했다.
30ml로 구매했고 가격은 7만원대였다. 30ml 향수를 오랜만에 구매해보았는데 받아보니 정말 작았다. 향은 약간 무거우면서도 달콤함이 섞인 듯한 향이다. 미세하게 스모 키함이 있어서 정말 이름 그대로 재즈클럽의 느낌인데, 이것이 올드한 느낌의 재즈클럽이 아니라 브루클린에 나만 알고 싶은 작고 세련된 재즈클럽이랄까. 물론 그런 곳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향'이라는 것이 이렇게 뜬구름 잡는 듯한 영감을 떠올리는 것에 있으니 말이다. 약간의 스모 키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앞에 말한 달콤함도 있어서 남성과 여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중성적인 향수로 보인다.
재구매는 물음표
패키지는 메종 마르지엘라 브랜드 특유의 감성이 잘 담겨있다. 깔끔하고 밋밋하게 보이면서도 저 입구에 약간 무심하게 둘러져있는 포인트가 되는 끈같은 것들이 브랜드 개성을 드러내 주는 것 같다. 작게 카드도 동봉되어 왔다. 기존에 사용하던 블루 드 샤넬과 비교해보니 정말 작았다. 재구매 여부는 아직 모르겠다. 다음에 사면 '바이 더 파이어 플레이스'를 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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