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어 패딩 가디건
몽클레어 패딩 가디건을 구매했다.
몽클레어에는 스테디로 나오는 꾸준한 제품들이 있는데 늦가을에 입거나 초겨울에 간단하게 입을 수 있는 용도로 패딩가디건을 찾게 되었다. 명품패딩이지만 다른 패딩들에 비해 가격이 괜찮다는 점도 한 몫했다.
구매후기
가디건을 즐겨 입지 않지만 몽클레어 패딩가디건의 경우 패딩과 가디건의 중간 형태이고, 입어본 사람들은 정말 실용적이라고 만족하는 것을 보았다. 아무리 경량 패딩이라도 실내에서 입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이는데 패딩 카디건은 운전 시에나 실내에서 벗지 않아도 이상해 보이지 않아서 다용도로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추운 겨울에는 코트 안에 입어도 좋을 것 같다. 실제 입어보니 부해보이지 않고 니트부분도 두껍지 않아서 코트안에 입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몽클레어 패딩 카디건은 팔과 뒤판은 니트 소재로 되어있다. 앞쪽의 베스트 부분만 패딩 소재인 패딩가디건으로 왼쪽 팔 부분에는 몽클레어 패치 로고가 붙어있다. 잠금은 지퍼로 되어있어 적당히 목까지 올리거나 티셔츠가 보이도록 내려 입을 수도 있다.
이제는 몽클레어가 너무 흔하다고 이 로고패치가 없는 디자인을 찾는 사람도 보았는데, 나는 그래도 이 작은 로고패치가 있는 것이 더 밋밋하지 않고 좋다. 가벼운 느낌이 들었고 패딩부분이 깔끔하게 떨어져서 '아 이래서 몽클레르가 인기가 많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
구매처
2021 몽클레어 패딩가디건으로 검색해서 구매할 수 있는 구매대행을 해주는 직구 사이트에서 구매했다. 사이즈가 있는 곳에서 사야 했기에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았고, 그냥 맞는 사이즈가 있는 곳에서 구매했다. 영국에 있는 업체라서 영국 배송이었다. 다른 곳(독일에 업체가 있는 곳)은 몽클레어 박스에 예쁘게 동봉되어서 보내주는 것을 보았는데, 내가 주문한 곳에서는 옷만 달랑 왔다. 옷걸이나 더스트백, 박스 중 아무것도 없었고 그냥 옷만 비닐에 넣어 왔다. 현지에서 구매한 영수증이 동봉되어 왔다.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미 백화점 매장에서 구할 수 없다고 하여 인터넷 쇼핑을 이용했다. 몽클레어 패딩이 꾸준히 인기가 있기 때문에 기본 제품들은 새 시즌 상품 나올 때 계절에 앞서 미리 구하는 것이 좋다. 항상 이미 찬바람이 불고 나서 사야지하고 보면 사이즈를 구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가격
구매의사가 있다면 몽클레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델을 검색해보거나 재고가 있는 매장에 가서 구매하고, 재고가 없다면 나처럼 직구 사이트나 구매대행을 이용해야 하겠다. 가끔 보면 비시즌 기간에 야무지게 핫딜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런 것들도 패션에 부지런한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인 것 같다. 나는 배송료까지 100만 원 조금 넘는 금액에 구매했고, 관세는 개별납부라서 통관될 때 20만 원 정도 부과된 것을 '모바일 지로'앱으로 결재했다. 따라서 총 120만 원대로 구매했다.
사이즈 (몽클레어 홈페이지에서 키, 몸무게, 체형에 따른 사이즈 측정 가능)
아마도 사기 전에 사이즈 고민을 가장 많이 한 것 같다. 21FW 모델 사이즈 특징이 작년(2020) 모델보다 한치 수정도 넉넉하게 나왔다고 한다. 따라서 보통 자기가 입는 사이즈 그대로(105 사이즈면 XL) 입는 경우가 많았다. 원래는 조금 더 핏 하게 나왔었나 보다. 나는 몽클레어 패딩을 입은 사람들을 볼 때마다 대부분 뭔가 타이트하게 입은 느낌을 받았는데 그것이 뭔가 제 사이즈가 아니라 작은 옷을 입은 듯하게 보이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낙낙하게 나왔다고 하지만 그래도 딱 붙게 입고 싶지 않아서 한 사이즈를 업해서 XXL로 구매했다. 받아서 입어보니 역시 110사이즈로 볼 수 있는 투엑스라지라서 나에겐 약간 어깨선이 남는다. 엑스라지로 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의 체형이라면 그냥 100-L, 105-XL, 110은 xxl로 선택해도 무리 없이 잘 맞을 것 같다. 슬림체형이라면 한사이즈 다운해도 될 것 같다. 가장 정확한 것은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의 키, 체중, 체형을 입력하면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해준다.
컬러 및 소재
블랙과 네이비 컬러, 그린색이 있다. 나는 블랙으로 했다. 모델컷을 보니 올리브 그린색도 좋아보인다. 패딩 충전재는 90%가 거위 솜털, 10%가 깃털이다. 니트 부분은 울 50%, 아크릴 50%로 두껍지 않고 매끈한 느낌이다.
정품 등록
몽클레어 정품 등록 사이트로 들어가 옷 내부 포켓 택에 있는 정보로 정품 등록을 할 수 있다. 사진처럼 옷 안쪽 택주머니에 잘 숨겨져 있는 택을 꺼내서 요청정보를 등록해주면 된다. 안내가 잘 나와서 어렵지 않게 했지만, 등록을 할 때 버튼을 중복해서 몇 번 누르거나 하면 사이트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 감지해서 뭔가 처리가 더 복잡해진다고 하니 주의하자. 정품 등록을 해두면 차후 몽클레어 정식 매장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마음에 든다. 오랫동안 잘 입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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