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라플랑크

프랑스 가정식을 하는 곳이라고 해서 찜해놨던 곳인데.

마침 이태원 일정이 생겨서 지인과 찾았다.

 

하우스 와인 한잔씩 나오는 세트메뉴가 1인당 42000원이라서 2인 세트로 주문했다.

어떻게 주문하냐고 물어봤더니 프랑스인인듯한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한국말로 설명해주신다.

 

벌써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사진을 보니 스타터 메인 사이드 디저트에서 하나씩 고르는 거였나보다.

 

 

 

 

빠질수 없는 바게트!

한국이라서인지 현지에서 먹는 바게트의 감동은 아니다. 

그래도 이렇게 프랑스 가정식을 맛본다는 기분이 좋았다. 

 

 

 

 

나는 예약을 하고 갔지만...생각보다 이곳이 캐주얼한 분위기이고 

요새 이태원상권이 침체되어서인지 예약없이 방문해도 될 것 같다. 

나는 야채를 좋아해서 샐러드 주문.

샐러드는 풍성하게 나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옆에는 달팽이인데 바게트위에 올려져 나오고 샐러드도 조금 곁들여 나옴.

 

 

 

 

부르기뇽은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았다.

 

 

아 이래서 프랑스 사람들이 살이 잘 안찌는가 싶을 정도로 담백했다.

 

 

 

 

 

 

하지만 디저트는 달콤한 머랭

 

 

 

 

 

 

와인이 같이 나오는 가격이라서 괜찮은 것 같다. 

국내에 이렇게 편하게 즐길만한 프랑스 가정식 식당은 없는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