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를 운영하며 작가로 그리고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멘토로 활동했던 구본형 소장. 구본형 소장은 1945년 1월 15일에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으며 2013년 4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썼던 많은 책들 중 특히 '익숙한 것과의 결별'같은 책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다. 항상 삶의 분기점에서 고민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보내는 책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는 각 개인과 기업의 변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 베스트셀러로 남아있다. 아직 자기 계발 이론이나 자기 계발 서적이 미국, 일본에 비해 성장하지 않았던 시점에 자기 성장과 혁신을 독려하는 베스트셀러들을 출간함으로 국내 '자기 경영' 분야에서는 가장 유명한 저자이자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변화를 이끌어낸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오랜만에 집에 있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뒤적이다 생각이 나서 변화경영연구소와 책을 뒤적였다. 남겨두고 싶은 글을 정리해둔다. 다음은 어느 독자의 편지에 답으로 남겨두신 내용이고 어떻게 평범함의 익숙함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고 비범한 삶을 살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다.
평범에서 비범으로, 변화를 만드는 방법 (구본형)
모든 사람들이 변화를 갈망하지만 '그건 꿈이야'라고 단정 짓는다. 나 역시 평범한 사람이었다. 현재 일에 만족하지 못했지만 지금 나가면 설 자리를 잃는다는 불안과 경제적 현실이 그 자리에 머물게 했다. 변화라는 것은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사람들이 하는 행복한 비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평범한 사람에게 변화라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 이 자리도 지키지 못하면 어쩌나 하여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잃어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내 꿈은 무엇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내게도 변화가 허락이나 될까요?'.. 돈이 행복이 되는 요즘에 망설여지는 질문이다.
여러분이 할 일이 하나 있다.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 몇의 과거를 살펴보는 것이다. 일부 천재를 빼면 대부분 유명해지기 전에는 평범한 판매원이나 직장인이었을 것이다. 그들도 희망과 좌절 사이를 오갔을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이고, 평범과 비범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변화다. 성공한 사람들은 평범에서 비범으로 자기의 인생을 바꿔 놓은 사람들이다. 평범과 비범은 따로 있지 않다. 그들이 다른 것은 인생에 대한 태도뿐이다. 다른 이가 되는 것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승리한다. 자기가 모든 근본적 변화의 시작이다. 돈을 투자하면 잃을 때도 있지만 자신에게 투자하면 절대로 잃지 않는다.
자신에게 투자한다는 것은 하고 싶은 일에 한두 시간 시간을 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늘부터 하고 싶은 일에 한두 시간 별도의 시간을 내라. 사회가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것을 시작하라. 그것을 3년쯤 하다 보면 당신은 선택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다. 선택당하는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리로 옮겨왔다는 것이 성공의 시작이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구본형 소장의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에서는 1인 지식기업에 대해 강조한다. 이 책이 20년 전에 나온 책이지만 2021년 현재에도 여전히 적용되는 이야기다. 이 책에서는 '직업이 없는 직장인'에서 '직업이 있는 직장인'으로 변화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직장을 그만두면 직업도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구나 자기 자신이 1인 지식 기업이 되어 스스로의 재능을 특화시키고 전문성을 만들어내라는 것이다. 이 책은 한 직장인이 자기 자신을 실험하고 체험하여 스스로를 찾아가 '변화경영 전문가'라는 1인 기업이 되기까지의 리포트와도 같다.
직장인의 현실에서 출발한 이 책은 변화가 절실한 직장인들에게 '자기 혁명'의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고 이 책을 통해서도 자기 혁명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당분간 변화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내었을 당시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장의 말로 포스팅을 마친다.
'변화'는 절실한 사람들만이 겨우 짐을 챙겨 떠날 수 있는 "내면을 향해 오래 계속해야 하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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