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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세상

화천대유 뜻과 천화동인뜻, 대장동개발 초간단 정리

화천대유가 연일 뉴스에 오르고 있다. 나는 처음에 화천대유가 화천에 있는 대유라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어찌보면 사자성어처럼 들리기도 하는 이 '화천대유'의 정식명칭은 '주식회사 화천대유 자산관리'로 도시개발사업과 자산관리를 하는 회사의 이름이다. 뉴스에 너무 많이 나와 나처럼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 어떤 것인지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1. '화천대유'의 뜻은?

 

화천대유는 주역에 나오는 말이다. 주역 64괘 중에 14번째 괘로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천대유 주식회사의 대표인 김만배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나왔다고 하는데 그래서 주역의 용어를 따와서 회사 이름으로 지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기사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좋은 뜻을 가진 '화천대유'는 명리학에서도 역시 매우 좋은 괘로 평가된다고 한다. 한 명리학자는 이것이 '하늘의 불에 해당하는 태양이 온 천하를 비춰 크게 얻는다'는 뜻을 말하며 정당하게 천하를 소유한다는 의미로 쓰일 수 있다고 밝혔다. 

 

 

 

 

 

2. 천화동인의 뜻

'천화동인'은 역시 주역의 64괘중 하나로 '마음먹은 일을 성취한다'는 뜻으로 역술인들이 풀이하고 있다.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성공할 가능성이 커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 대선 경선의 출마 선언 등에서 '대동세상'을 핵심키워드로 제시한 것을 두고 '대동'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에서 한글자씩 따온 단어로 보인다는 의혹이 있었다. 

 

화천대유

 

 

천화동인은 '화천대유 주식회사'가 만든 자회사이다. 

 

 

 

 

 

3. 화천대유 이슈 간단 요약 

 

요약

간단하게 이 회사와 성남 대장동 개발에 얽힌 사건이다. 화천대유 주식회사가 대장동개발을 맡아서 했고, 이 과정에서 막대한 이득을 취한 것과 관련해 여러가지 비리가 있다는 것이다. 

 

성남의뜰

 

 

대장동 택지개발이란

대장동은 성남 노란자땅으로 알려져있는 지역이다. 이 대장동에 1조가 넘는 돈을 들여 도시개발을 하고 5900여 가구를 분양하는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이 개발사업은 당시의 이재명도시사가 재선에 성공하고 50%는 공공, 50%는 민간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사람
실소유자가 본인이라고 주장중인 김만배(전 머니투데이 기자)

 

성남의 뜰이란?

이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등장하는 '성남의 뜰' 역시 어감상 회사이름으로 여겨지지 않지만 법인이름이다. 성남의 뜰은 특수목적법인으로 되어 있으며 이 대장동 개발의 시행을 성남의 뜰이 했다. 그리고 투자자로 '화천대유'회사가 참여한 것이다. 

 

 

 

경제뉴스
자료 ; 서울경제

 

 

문제점

위의 설명에 나온 화천대유, 성남의 뜰, 천화동인의 세 개 회사는 모두 성남 판교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내선 전화번호도 동일하다고 보도되었다. 또한 화천대유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실제 소유자와 천화동인 1호의 초기 대표는 형제사이이다.

 

 

보도자료
참고사진: 서울경제 화천대유 '50명 연루설'

 

 

현재 이 이슈에 여당 야당을 막론한 많은 사람들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이 지속해서 보도되고 있다. 법조계, 정치계, 그리고 기자출신의 인사들등의 많은 인사들은 이 성남의 뜰, 화천대유, 대장동개발에 참여했고 그 석연치 않은 참여과정과 불법적인 이득에 대한 수사등 논란과 뉴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중인 현재진행형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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