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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원천 리뷰1

타라 스와트의 책, '부의 원천'은 '끌어당김의 원리'를 과학적 원리에 근거해서 하나하나 풀어낸 책이다. 어떻게 인생을 바꾸고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신경과학자이자 MIT의 슬론 경영대학원과 킹스칼리지의 교수인 저자가 연구한 내용을 살펴보겠다.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는 방법은 이 책으로 배워라. 

행운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고 이 책의 핵심주제인 '끌어당김의 법칙'이 작동한 것이다. <시크릿>과 같은 책들이 생각과 상상의 힘을 성공의 비밀로 얘기한다. 어떤 종교적인 느낌을 주는 단어로 폄하된 이 '끌어당김'이라는 것에 대해 그 개념과 법칙을 과학적 근거와 함께 설명한다. 이 끌어당긴다는 것의 의미는 신비주의가 아니다. 목표가 나의 내면 및 행동과 일치하면 몸과 마음이 모두 안정되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불안감 때문에 다른 실패의 길로 갈 가능성은 낮아진다. 의도하는 삶의 목표는 가능하면 높게 잡는다. 이 책을 통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면 된다. 

 

'끌어당김'을 위한 여섯 개의 방법을 활용하라. 

1) 풍요의 사고 - 실패를 두려워 말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고패턴.

도전, 배움, 시련이 궁극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풍요의 사고를 택하는 것이 내 삶에 완전한 몰입을 하는 것이다. 뇌는 보상보다 위험을 회피한다. 의식적으로 사고 패턴을 바꾸는 연습이 필요하다. 좌절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자기 회의가 자기 확신으로 변한다. 

 

2) 실현 - 자세한 목표에 집중하여 뇌에 새로운 신경회로를 심어라. 

강력한 의도에 적극적 행동을 더해야 한다. 사람들은 실패, 타인의 반응이 두려워서 그냥 꿈이 이뤄지는지 두고 보기만 한다. 뇌를 통제해서 유연하게 목표 달성에 매진하고 새로운 선택을 하도록 하라. 목표를 모호하게 두지 말고 자세한 목록으로 만들어 자주 보면 뇌는 의식적으로 그 리스트에 걸맞은 것들을 찾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 많이 혼이 나서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은 좋은 기회가 와도 잡지 않는다. 오직 위험을 피하는 쪽으로 뇌의 신경회로가 생성되어 성공보다 수치심과 비난을 피하는 쪽을 택하게 된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원하는 삶에 몰입하고 확신을 가진다면 기회는 저절로 찾아온다. 

 

3) 자석 같은 욕구 - 목표 달성에 대한 투지와 사고방식이 현실을 바꾼다.

처음 이직을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기까지 2년 동안 내 뇌는 새로운 신경회로를 만들었다. 다른 일을 찾겠다는 내면의 확신이 더해질수록 행동하겠다는 자신감도 커졌다. 사업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삶의 행복을 더해주는 성공한 코치'가 되겠다는 결심을 가졌고, 어느 날 아침에 때가 되었음을 알았다. 병원에 사직서를 내고 코칭 교육 과정을 신청했다. 2007년 이혼 과정을 겪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엔 친구들의 추천으로 가까스로 고객이 생겼고, 노력하며 고객을 모았다. 2011년까지 많은 고객이 있고, 강연과 저술을 한 성공한 코치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의사였을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돈이 내가 성공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 지표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 '자석 같은 욕구'였다. 자석 같은 욕구는 일단 한 번 느끼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그 어떤 꿈들도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4) 인내심 - 과정을 즐기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리라는 믿음.

시각화와 액션 보드로 내면을 신경 회로를 단단하게 형성하면 점점 실력이 향상된다. 중요한 것은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 원칙들이다. 사고방식을 바꾸고, 자신감, 확신, 열린 마음을 갖는 원칙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기량 향상을 위한 연습보다도 오래 걸린다. 이 새로운 신경회로가 형성될 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것 같다가 갑자기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는 듯한 때가 찾아온다. 어느 시점을 넘어서면 가속도가 붙고, 임계 수준에 도달하고 나면 힘들이지 않고 그 행동이 자연스러워진다. 

 

5) 조화 - 몸과 마음, 영혼의 조화.

사소하지만 욕구와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간접적 대가가 따른다. 내키지 않음에도 배우자가 원하는 휴가지로 여행을 가거나 의무감에 행사를 참석하는 것과 같은 일 말이다. 원하는 것을 너무 자주 양보하면 가장 깊숙한 곳의 욕구와 목적의식이 약해지고 원망과 분노가 쌓여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다. 몸이 전하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육감이 하는 말에 집중하라. 

 

6) 우주적 연결 -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나부터 변해야 한다.

내 삶을 주도적으로 바꾸는 것에 집중하면 주변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사회적 관계에 대한 욕구는 인간이 가진 원시적 욕구이다. 사회적 관계의 질이 사고방식과 기분,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회학자들은 이것을 '전염'이라고 부른다. 

 

 

*요점

'실현'과 '자석 같은 욕구'는 당신이 꿈에 집중하고, 그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행동하게 만든다.

'인내심'과 '조화'의 원칙에 따르면 진실된 자아와 일치하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에 매진할 수 있다.

'풍요'와 '우주적 연결'을 이해하면 더 큰 세상 속에서 나의 위치를 고려하게 된다. 강력한 목적의식을 갖고 소스를 끌어내는 유연하고 통합적 사고를 하게 된다. 사고방식이 바뀌면 자기가 갖고 있는 힘을 점점 더 또렷하게 의식하게 될 것이다. 

 

 

기타

1. 여섯 가지 원칙 중에서 '자석 같은 욕구'라는 단어가 나온다. 한국어로 번역된 단어가 조금 생소하게 들리는데, 원문을 찾아보니 'magnetic desire'로 심리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보인다.

2. 타라 스와트 '부의 원천'의 원제는 'The Source'로 2019년 출간된 책이다. 아마도 제목인 '부의 원천'은 지금까지도 출판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제목인 '부'라는 단어에 'source'인 '원천'이 조합된 것 같다. 단어 'source'는 책 속에서는 그대로 '소스'라고 쓰였다.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번역어인 '원천'이 아니라 '소스'라고 옮긴 것 같다.

이 '부의'로 제목이 시작되는 책에는 '부의 시나리오, 부의 추월차선, 부의 알고리즘, 부의 인문학, 부의 품격, 부의 대이동, 부의 본능, 부의 확장'등 다 적기에도 너무 많은 도서들이 있다. 나는 이 '부'시리즈 책들 중에서 '부의 추월차선'과 함께 이 책을 베스트로 꼽고 싶다. 다시 읽으며 정리해보니 더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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