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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책리뷰] 부의 원천 3

신경 경로의 균형으로 나를 찾는 여정

1. 몸과 마음을 느끼기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고, 그 연관성은 자기 관리와 맥이 통한다. 일주일에 한 번 몸을 살피는 시간을 가진다. 페이지 194의 내용을 참고하며 내 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머리 꼭대기에서 발끝까지, 장기 하나하나, 손가락과 발가락까지 하나하나를 모두 느끼며 어느 곳이 더 긴장되어 있는지, 경직된 곳이 있는지 체크한다. 이것은 자기 계발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가끔 내 몸이 편하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도 필요하다.

이것은 '내수용성'이라고 불리는 감각과 연관되어 있다. 이 감각은 요가처럼 자기 통제가 필요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이해하기 쉽다. 자신의 몸의 현재 상태에 집중해야 강해지는 감각이므로 운동을 많이 하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감각이다. 그러나 노력으로 개발될 수 있다. 눈 떨림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을 때 그 증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라. 누구나 자기 몸을 이해하고 몸의 주는 신호를 뇌에 전달해 더 나은 판단을 할 능력이 있다. 반드시 암과 같은 병에 걸려야지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에너지가 있어야 감정 조절을 할 수 있고 피곤하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도 의욕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상황이 힘들어져도 목표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2. 장과 뇌는 연결되어 있다.

직관은 장 신경계와 연결되어 있다. 장은 자율 신경계의 구성 요소중 하나로 호흡과 심장 박동처럼 무의식적으로 작동한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은 무려 90%가 장에서 만들어진다. 적절한 운동과 식사를 하는 생활 습관은 장에서 세로토닌의 생산을 촉진하여 기분이 좋게 만든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은 혈액을 덜 공급해 소화에 쓰이는 에너지를 줄여버리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변비 등의 질환이 나타난다. 그리고 창자 벽이 약해지면서 스트레스 역치를 낮추는 물질이 분비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부정적 감정이 습관화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3. 회복탄력성 유지로 목표 달성

동기가 있으면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생기고, 이에 더해 회복탄력성이 있으면 역경을 딛고 일어서고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삶의 이유를 알고 있다면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진정 '소스'를 극대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나의 동기'를 파악해야 한다. 의욕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이들은 대체적으로 어릴 때의 상처를 극복한 사람들이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고 왜 그런 삶을 살고 싶은지 뇌에 씨앗을 심듯이 질문을 심어 두라. 마음속에서 수많은 심리적 작용이 일어나 후에 만들 액션 보드의 토대가 될 것이다.

일부 부정적 동기 요인은 더 커지기 전에 싹을 잘라라. 수치심과 슬픔은 생존 감정이라서 그에 휘둘려 선택하게 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기운이 빠지거나, 어떤 일을 하고 에너지가 떨어지는지 인식하고 조치를 하면 자기 파괴적 습관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리스트를 만들고 생활 방식을 바꿔라. 처음에는 매번 각오를 다지면서 해야 하지만 나중에는 점점 쉬워진다. 노트의 한 면에는 '의욕을 꺾는 요인'을 적고, 다른 한 면에는 '동기를 주는 습관'을 작성해보라.

 

4. 장기적 관점과 풍요의 원칙

현재 위치와 꿈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크게 느껴질 때 균형감을 갖고 거시적 관점으로 인생을 바라보라. 나는 '5년 뒤에도 이 문제가 중요할까?'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또는 친한 후배가 나와 같은 문제에 봉착했다면 어떤 말을 해줄지 생각해본다. 이렇게 하면 관점이 달라지고, 뇌가 위협을 덜 느껴 더 나은 결정을 하고 문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목표나 의도보다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이다. 동기가 부여되어야 꿈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앞서 배운 '풍요'의 사고는 가능성의 공간을 확장한다. 성공하고 부자가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결핍'의 사고방식으로 행하지 않는다. 의욕은 풍요의 원칙과 내게 이미 목표를 이룰 잠재력이 있다고 믿을 때 이루어진다. 때로는 작은 변화로, 때로는 직장을 그만두거나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큰 변화로 도약할 수 있다.

 

5. 결정

논리적 의사결정은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 숙고에도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결정을 내리는 그 순간에 가장 많은 정신력이 쓰인다. 일상에서 입는 것, 보는 것, 먹는 것 등의 결정 횟수를 줄이면 더 중요한 일에 쓰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닝 루틴을 만들어 정해진 아침을 보내거나 전날 밤에 미리 입을 옷을 고르는 선택 축소를 하는 것이다.

 

6. 창의성

비전은 원하는 삶을 상상하는 눈이고, 원하는 미래를 앞당길 기회를 포착하는 눈을 뜻한다. 꿈을 현실로 만들려면 비전이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창의력이라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주변 자극을 통제해 뇌를 통제하고, 주도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이다. 창의력이 높으면 자유롭고 최대의 소스를 끌어내 상상의 삶을 현실로 이뤄낸다.

위대한 예술가들은 끈기와 회복탄력성, 자기 확신,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합해져 성공을 '만들어 낸' 경우가 많다. 창의력을 높이려면 자기만의 독특한 생각이나 해석을 중요시하고 표현할 수 있게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 마음을 열고 다양한 생각과 가능성을 탐구할 때 창의성이 발현되어 뜻밖의 기회를 포착할 수도 있다. 직관력이 커지고 사고가 유연해져 평소라면 지나칠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절벽에서 뛰어내려, 추락하는 동안 날개가 돋아나게 해야 한다는 커트 보네거트의 말이 있다. 창의력의 본질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해 날개를 펴게 해주는 능력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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