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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과일 레이니어체리

건강에 좋은 제철 과일, 레이니어 체리

어제부터 부쩍 여름 느낌이 나면서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더 지치고 졸음이 오며 몸이 무거워진다면 수분과 비타민이 많은 여름 제철과일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로 건강을 챙겨보셨으면 합니다. 여름에는 수박, 참외, 자두, 복숭아 등이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과일이었지만 최근에서 품종개량과 수입제품, 그리고 국내 농업기술의 발달과 노력으로 더 다양하고 새로운 과일들이 눈에 띄곤 합니다. 그중에서 제가 올해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세 번이나 구매한 과일이 있는데요. 바로 레이니어 체리라는 그냥 일반 짙은 자주색의 체리색보다 밝은 색을 띠고 있고, 어떻게 보면 아주 작은 초소형 사과처럼도 보이는 녀석입니다.

 

다 먹고 네 알 남은 체리 

 

레이니어 체리(raininer cherry)

-원산지는 미국 워싱턴. 워싱턴주 케스케이드 산맥에 위치한 활화산의 이름인 '레이니어산'의 이름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
-체리 품종 중 '빙'과 '밴' 품종의 교배종이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리이다. 영국, 유럽, 일본, 호주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껍질이 쉽게 무르고 비바람에 취약하다. 너무 무더운 날씨에도 쉽게 무른다.
-예민한 과일이라 수확과 운반작업이 까다롭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수확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단단하고 노란 속살, 홍조를 띠고 있는 노란 껍질을 가지고 있는 섬세한 과일이다.

제가 처음 이 체리를 발견한 것은 코스트코에서였습니다. 코스트코에 그냥 일반 체리는 거의 늘 과일코너에 있는데요, 그냥 체리와 다르게 이 레이니어 체리는 드물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연히 구매해서 먹었다 그 맛에 반해 또 사러 갔을 때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맛있는데 왜 많이 가져다 두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생산량 자체가 많지 않고 운반이 까다로워서 그랬나 봅니다. 일반 체리에 비해 비싼 금액도 납득이 갑니다.

 

효능

레이니어 체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은 안토시 아신,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입니다.
안토시 아신은 시력보호, 노화방지, 콜레스테롤 감소, 항산화 작용을 하고 베타카로틴 역시 체내의 노폐물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a와 c는 시력보호와 면역강화에 작용을 하는 비타민으로 다른 체리에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레이니어 체리를 여름 제철 과일로 추천한 것은 이 체리가 6월부터 수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제 신선한 체리들이 속속들이 들어오면 좀 더 쉽게 이 체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7월이 제철인 여름 과일이니 이제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여름이 끝나기 전에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참, 꼭 워싱턴 수입산이 아니어도 국내에서도 재배하는 곳들이 있어 국산으로도 구매하실 수 있으니 원산지에 구애받지 마시고 한번 드셔 보세요.

 

레이니어 체리의 장단점 총정리

1.장점: 맛있다. 새콤달콤하며 약간의 신맛도 느껴진다. 여름 제철과일이다. 건강에 좋다.
2. 단점: 일반체리보다 약간 고가의 가격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과 미각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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