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알레르기>
백신 접종 시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는 몸이 특정 물질(항원)에 대한 항체 형성을 하는 과정에서 급작스럽게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증상과 대응 방법을 발표했고, 이 증상을 경험했던 사람은 관련 백신을 맞지 말라고 권고했다.
백신과 주사제에 포함된 폴리에틸렌 글리콜(PEG) 알레르기 반응 경험자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을 피하고, 폴리소르베이트 80(식품에 쓰이는 유화제) 알레르기 경험자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을 피하라고 안내했다. 심한 알레르기 반응은 30분 내에 나타나지만 집에 돌아간 후에 알레르기 반응이 시작된다면 의료기관을 다시 방문할 것을 권한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체크와 대응>
1. 피부가 붉어지거나 두드러기가 생긴다.
2. 숨이 차고 쌕색거림이 생긴다.
3. 혀가 붓는다.
4. 목이 붓고 조이는 것 같다.
5. 말하기 힘들고 목소리가 잠긴다.
6. 쌕쌕거리거나 기침이 계속된다.
7. 계속 어지럽고 의식이 없다.
8. 창백하거나 늘어지는 증상이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대부분 접종 후 15분쯤 지나 나타나므로 충분히 병원에 대기해서 반응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후 사망과 중증 1152건의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서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75건이었고, 이 중에 166건만 인과성이 인정되었다.
<당뇨 환자 사례 연구결과 >
당뇨병 환자도 코로나19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미국 당뇨병학회(ADA)는 코로나19로 사망한 60만 8000명 이상의 미국인 중 24만 명이 당뇨병 환자였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코로나 사망자 중에 40%가 당뇨병 환자였다는 의미이다. 미국 당뇨병 학회의 의료 책임자인 로버트 가베이는 미국 인구 중 10% 정도가 당뇨를 앓고 있는데 사망자의 40%가 당뇨병 환자라는 것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가베이 박사는 당뇨환자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코로나 19로 인한 입원과 사망 확률이 6배에서 12배까지 높으므로 "당뇨가 있다면 백신 접종부터 서두르라"라고 조언했다.
독일 하인리히하이네 뒤셀도르프 대학 당뇨병센터 연구진은 당뇨병과 코로나19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65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는 해당 연령 이하의 환자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이 3배 높았고, 연령이 5년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19 사망 확률이 43% 높아졌다. 남성 당뇨병 환자가 여성 당뇨병 환자보다 코로나 19 사망 확률이 28%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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