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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일남 '배우 오영수'

배우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오영수'역할을 하였다. 뇌종양에 걸려 치매 증상도 보이는 칠순의 노인으로 등장한다. 어차피 얼마 남지 않았다며 목숨이 걸린 게임에서 게임을 순수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오영수(오일남 역할) 배우 프로필 

오영수 배우의 본명은 오세강이다. 오영수 배우가 처음 연극을 시작하던 오래전에는 배우라는 직업이 사회적 인정을 받지 못하여 예명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1944년 10월 19일생으로 경기도 개풍군(개성시 개풍구역) 출생으로 올해 77세이다. 4남 1녀의 셋째로 태어났는데 본래 집안은 황해도 해주의 훈장 집안이라 풍요로웠으나 아버지가 6.25 전쟁 당시 인민군에게 죽음을 당하여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내게 되었다. 

 

 

 

 

현재 가족으로 배우자와 딸이 있다. 중앙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극 역할로 스님을 많이 하기도 했으나 실제 무교이다. 키는 175cm, 데뷔는 1963년 20대 초반에 극단 광장의 단원으로 시작했다. 1987년부터 2010년까지는 국립극단의 단원이었는데, 국립극단 입단 이전에 연극으로 생계가 어려워 EBS의 성우로도 활동했다. 처가에서 결혼을 반대하여 안정적 월급이 나오는 국립극단에 입단했다고 한다. 

 

 

 

 

 

 

오징어 게임의 주연을 하기까지 

연극 활동으로 일반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다가 2003년 김기덕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 노승 역할을 했고, 2009년 선덕여왕의 '월천대사'역할을 했다. 이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할을 하며 세계적으로 얼굴과 연기를 알리는 배우가 되었다. 

 

친한 동료 배우는 이덕화와 윤여정이라고 하며 이번 주연은 2012년 드라마 첫 주연 이후의 두번째 주연이다. 10월 16일 놀면 뭐하니? 예능에 처음 게스트로 출연하여 울림 있는 멋진 인터뷰를 보여주었다. 러블리즈의 미주는 오영수 배우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80을 앞둔 나이이지만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고, 10대 때부터 60년 동안 평행봉을 하고 있고, 하루에 약 50번을 해서 이사 갈 때도 근처에 평행봉이 있는지 체크한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 '아름다움'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다. 

 

살면서 많이 받았으니 이젠 남기고 싶다. 산에서 예쁜 꽃을 봤을 때 젊을 때는 꺾어오지만 내 나이가 되면 두고 온다. 그리고 다시 보러 간다. 아름답게 삽시다. 

 

 

 

 

 

깐부치킨 광고 거절이유

오영수 배우는 최근 오징어 게임의 대사 때문에 깐부치킨 광고 섭외가 들어왔으나 거절했다고 하여 화제가 됐다. 그 이유를 본인이 순수예술을 추구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오징어 게임'이라는 작품의 핵심 주제가 '깐부'였기 때문에 작품이 지향하는 중요한 뜻을 훼손시키고 싶지 않아서 안 했다고 밝혔다. 배우만 하겠다고 광고를 다 고사하고 있는 것은 오해라고 한다. 

오징어 게임을 같이 찍은 배우 이정재는 오일남 역할을 하며 같이 연기를 한 오영수 배우에 대해 '생각도 젊고, 작품을 보는 시각도 젊고, 배역에 대한 준비를 아주 오래 하셨다. 호흡이 매우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성남 위례신도시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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