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서울과 근교의 최고급 호텔에서 한가롭게 빙수와 디저트를 맛보는 것도 꽤 괜찮은 휴식이다. 올여름 호텔들이 선보인 디저트 프로모션의 키워드는 '건강'이다. 각종 제철과일과 열대과일,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선택하여 이색적인 레시피를 선보인 빙수와 애프터눈 티를 만나 볼 수 있다. 2021년 여름, 가볼 만한 호텔 라운지 프로모션 메뉴를 소개한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 망고 뷔페
봄에는 딸기뷔페, 여름에는 망고 뷔페라 했는가. 롯데호텔의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2021 머스트 비 망고 뷔페'를 맛볼 수 있다. 나성주 우수 숙련기술자와 컬래버레이션한 뛰어난 망고 디저트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탈리아 니치 향수 브랜드인 아쿠아 디 파르마와 협업했다. 아쿠아 디 팔마의 향수병을 본 다서 만든 3단 트레이에 웰컴 디쉬와 커피 혹은 차, 애플망고 빙수를 기본으로 만날 수 있다. 3단 트레이와 더불어 망고 치즈케이크와 마카롱, 망고로 만든 바닐라 밀푀유 외의 30여 개 메뉴를 원 없이 즐길 기회다. 디저트 트레이 2인 세트는 79000원이며 8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망고 뷔페 가격은 성인 6만 7000원이고 어린이는 35000원이다.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소공동 롯데호텔 페닌슐라 라운지의 휴양지 느낌과도 잘 어울리는 프로모션이다.
파라다이스 시티 라운지
서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을 추천한다.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이번 여름 한정의 빙수 두 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코코넛 빙수'와 시그니처 빙수인 '또바 빙수'이다. 둘 다 모두 가격은 4만 3000원이며 기간은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코코넛 빙수'는 달콤한 우유를 간 얼음 위에 코코넛 칩과 아이스크림을 얹어 코코넛의 진한 풍미가 느껴진다. 홍시 퓌레가 함께 제공되어 곁들이면 달콤함이 배가 된다. 시그니처 빙수인 '또바 빙수'는 곱게 간 얼음 위에 달콤한 토마토와 시원한 바질 셔벗이 올라가 색다른 빙수의 맛에 빠져들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에서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쉐라톤 서울 디큐브 로비라운지를 추천한다. 이번 여름 '애프터눈 티 세트 홀리데이 에디션'을 만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올여름 제철 재료를 이용한 메뉴로 주말 금, 토, 일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레몬 파운드케이크와 망고 타르트, 마카롱을 올린 3단의 디저트 타워가 기본 제공되며 훈제연어 브루스케타, 한우 사테 등의 식사 거리 메뉴를 개별 서빙한다. 8월 29일까지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1세트가 세금 포함 48000원이다.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망고빙수 하면 생각나는 신라호텔의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의 빙수도 빠질 수 없다.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를 푸짐하게 쌓은 애플망고 빙수를 64000원에 맛볼 수 있다. 2인이 간단히 식사를 겸한다면 클럽 샌드위치 (37000원)와 함께 즐겨도 충분한 양이다. 국내산 단팥과 망고 셔벗이 제공되므로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 라운지'
좀 더 색다른 빙수를 즐기고 싶다면 '동리어트'라고 불리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의 라운지 '더 라운지'를 추천한다. 이번에 독특하고 재미있는 느낌의 5종의 빙수와 애프터눈 티를 준비했다고 한다. 특히 이색적인 비주얼로 SNS에서 사랑받고 있는 '갤럭시 빙수'와 동대문 흥인지문에 영감을 받은 '동대문 흑임자 팥빙수'를 권해본다. 갤럭시 빙수는 5만 원, 흑임자 빙수는 5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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