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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커피빈 다이어트 저칼로리, 디카페인 메뉴

오랜만에 커피빈에 갔다. 최근에 매일 마시던 커피를 줄이고 카페인이 적거나 없는 음료를 마시려 하고 있기 때문에 커피빈에서도 무카페인 음료를 찾게 됐다. 커피빈에서 커피 종류가 아니라면 카페인이 다 적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다. 차 종류나 아이스 블렌드 종류라고 해도 꽤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도 있었다.

1. 따뜻한 논 카페인 차 - 커피빈 시그니처 티 종류

요즘 매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루쯤은 카페에서 커피가 아닌 무카페인 음료를 기억해두었다가 마셔보자. 특히 커피빈 시그니처 티는 모든 차가 5칼로리 정도의 열량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스타벅스 차에 비해 커피빈 차의 티백은 티백 자체가 넉넉하고 크기 때문에 진하고 풍부한 맛이 나서 추천한다.

1) 진생 페퍼민트

카페인 없는 차나 다이어트용 차를 마시려면 일단 커피빈 메뉴판의 시그니처 티 종류에서 고르면 넉넉한 티백에 우린 차를 내어준다. 커피빈 시그니처 티는 모두 5칼로리의 거의 열량이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지만, 카페인이 없는 차는 딱 4종류다. 그중에 진생 페퍼민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인삼과 페퍼민트향이 잘 조합되어 떫거나 쓴 맛이 전혀 없고 몸을 따뜻하게 진정 지켜주는 느낌이 든다.

정리: 5칼로리, 카페인 0, 가격 5000원.


2) 레몬 캐모마일

캐모마일에 레몬이 아닌 레몬그래스가 조합된 차이다. 캐모마일차는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켜주고, 생리통 완화에도 좋다. 커피빈 레몬 캐모마일은 역시 두툼한 티백에 블랜딩 된 찻잎이 가득 들어있다. 캐모마일 티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른 일반 카페에도 대부분 판매하고 있는 메뉴인데 이 레몬 캐모마일은 커피빈에서만 마실 수 있다. 색상이 벌꿀차처럼 은은하게 노란빛을 낸다.

정리: 5칼로리, 카페인 0, 5000원


3) 아프리칸 선라이즈

남아프리카 허브인 허니 부쉬와 오렌지 껍질이 블렌딩 된 허브차다. 허니 부쉬는 피부미백에 좋고 해외에서는 감기나 불면증에 주로 먹는다고 한다. 오렌지 껍질 역시 감기나 목에 좋기 때문에 궁합이 맞는 조합으로 보인다. 이름이 정말 아름다운데, 차를 우린 색상도 아프리카의 선라이즈를 연상하게 한다. 국내에서 흔하게 마시는 차가 아니라 더 매력적인 차다.

정리: 5칼로리, 카페인 0, 5000원.


4) 스웨디쉬 베리즈

스웨디쉬 베리즈는 히비스커스, 건포도, 믹스베리가 섞인 블렌딩 차로 새콤달콤한 맛이라 무기력할 때 마시면 활력을 느낄 수 있다. 보통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찾는 무카페인, 다이어트 차가 히비스커스 차나 베리믹스차인데, 확실히 차 종류는 커피빈이 한 수 위인 것 같다. 스웨디쉬 베리즈는 스벅 히비스커스보다 더 깊은 맛이 난다.

정리: 5칼로리, 카페인 0, 가격 5000원.

2. 아이스 블렌디드, 기타 아이스 음료 - 카페인은 없고 / 열량은 있음

아이스 종류는 카페인은 없지만 탄산수나 우유, 바닐라, 초콜릿이 블렌딩 되어 칼로리는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용이나 저칼로리 음료를 찾는 사람보다 그냥 카페인이 없는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1) 스파클링 스웨디쉬 레몬

위에 설명한 시그니처 티 종류의 하나인 스웨디쉬 베리즈 티에 레몬청 탄산수가 조합되었다. 커피빈 특유의 갈린 얼음과 의 조화가 아주 시원한 맛을 내준다. 그러나 열량이 230칼로리로 초콜릿이 들어간 '아이스 더블 초콜릿'보다 높은 열량을 자랑한다.

정리: 230칼로리, 레귤러 사이즈 6300원.


2) 아이스 더블 초콜릿

다크 초콜릿 파우더에 다행스럽게도 일반 우유가 아닌 저지방 우유가 들어간 초코렛음료이다. 열량이 210칼로리로 생각보다(?) 높지 않으며, 이 음료는 무카페인은 아니고 12mg이라는 약간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200mg 카페인에 비하면 적은 양이고 커피빈의 맛있는 초콜릿 파우더를 즐길 수 있는 음료임에 비해 그래도 낮은 칼로리와 카페인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정리: 210칼로리, 카페인 12, 레귤러 사이즈 6000원.



3) 스파클링 망고

스파클링 망고는 생망고는 아닌 망고 퓌레와 시그니처 논 카페인 티인 레몬 캐모마일, 탄산수가 들어간 시원한 음료이다. 아이스 더블 초콜릿과 비슷한 207칼로리이고 색상이 정말 예쁘다.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린다.

정리: 207칼로리, 가격 레귤러 사이즈 6300원.


4) 퓨어 더블 초코렛 아이스 블렌디드

다크 쵸코렛 파우더에 저지방 우유가 들어간 블렌디드 음료다. 블렌디드 음료일 경우에 대체적으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다이어트 중이거나 당을 조절하고 싶으면 위에 올려지는 휘핑크림과 초콜릿 시럽을 주문할 때 조절하면 된다.

정리: 열량 300칼로리로 높다. 카페인 18mg으로 납득 가능한 수준, 가격 6500원 정도.


5) 퓨어 바닐라 아이스 블렌디드

핫 바닐라의 아이스 버전이다. 초콜릿 파우더가 들어간 제품과 달리 바닐라 아이스 블렌디드는 카페인이 없다. 달달한 아이스음료를 먹고 싶은데 카페인은 피하고 싶고, 열량은 크게 상관없다면 퓨어 바닐라 아이스 블렌디드를 추천한다. 프렌치 디럭스 바닐라 파우더와 저지방 우유가 얼음과 갈아져 부드럽고 풍부하고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맛이다. 역시 위에 올려지는 휘핑을 빼거나 양을 조절할 수 있지만, 커피빈 블렌디드 음료나 스타벅스 프라푸치노에서 휘핑크림을 빼면 팥 없는 팥빵 느낌이 든다.

정리: 열량 310칼로리, 카페인 0, 가격 사이즈별 6500원 전후.



3. 총정리

-저칼로리 + 무카페인 + 따뜻함 = 진생 페퍼민트, 레몬 카모마일, 아프리칸 선라이즈, 스웨디쉬 베리즈
-유 칼로리 + 무카페인 + 아이스 = 퓨어 바닐라 아이스 블렌디드, 스파클링 망고, 스파클링 스웨디쉬 레몬
-유 칼로리 + 저카페인 + 아이스 = 퓨어 더블 초콜릿 아이스 블렌디드, 아이스 더블 초코렛
-기타 음료 = 핫 바닐라(유 칼로리, 카페인 없음), 핫 더블 초콜릿(유 칼로리, 저카페인), 커피빈 병주스(모두 100칼로리 정도), 작설차(5칼로리, 카페인 8mg으로 낮은 수준)

오늘은 "진생 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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