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탠딩 TV '스탠바이미' 가격 및 구매고민

<LG 스탠바이 미>

LG에서 스탠드 기능에 다각도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tv가 나왔다. 21일 진행된 사전예약에서는 준비된 물량 200대가 순식간에 완판 되었고 쿠팡 역시 준비된 100대가 모두 판매되었다. 중고나라에서는 스탠바이 미 tv를 구한다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고 현재 주문량이 너무 밀려서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 

 

 

 

<스탠바이 미 tv 크기와 가격 >

사진-LG전자

화면 크기 : 27인치(가로 621mm, 세로 361mm), 가로 세로 전환이 가능함

높이 : 1065~1265mm로 조절 가능

가격 : 정가 109만 원 

배터리 기능 : 3시간 가능

 

 

 

<스탠바이 미 특징>

베스트샵 설치 모습- 코드를 빼고 배터리로 이용할 수 있다.

 

 

27인치라는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사진이다. LG 베스트샵에 진열된 수많은 벽걸이 티브이들 사이에 있으니 아담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하단부의 이동바퀴 

하지만 공간에 따라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바퀴가 하단부에 있다. 만약 27인치보다 크기가 큰 사이즈라면 주방이나 침실, 화장실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시청하는 것에 부담감이 들것이다. 거실 중앙에 고정해놓고 보는 현재의 큰 tv사이즈와는 확연하게 사용도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가로 세로로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기능은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느낌도 전해준다.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각도까지 조절이 되기 때문에 앉거나 누워있을 때도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화면을 누릴 수 있다. 

 

 

 

게임이나 책상에 앉아 동영상 시청을 할 때도 이런 이동 편의성과 각도 조절 기능으로 인하여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또한 TV를 보며 식사를 하기 위해 거실 테이블에서 애매한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실생활에 매우 편리하게 작용한다. 

 

 

lg스탠딩 티브이 '스탠바이 미'의 인테리어 예시 사진을 보며 의아하기도 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왜 이런 tv가 이제야 나올 수밖에 없는지 의문이 들었다. 이전 기술력으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제품이었고, 벌써 수년 전 인테리어 트렌드는 tv장식장을 없애고 거실을 단순화하는 트렌드였다. 따라서 일반 TV를 구매한 사람들은 별도로 20여만 원의 스탠딩 거치대를 따로 tv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지 않았는가. 

 

 

이동시에도 코드를 끌고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배터리 기능은 훌륭하다. 이 배터리 기능은 3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 내장이라는 기능도 일반 tv와 확실한 차별점을 둔다. 100만 원이 넘는 가격은 일반 티브이 50인치와 맞먹는 가격이지만 배터리 기능에 아이패드처럼 스마트 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납득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여겨진다. 

 

 

스마트터치기능 

이러한 스마트 터치 기능은 단지 가정에서 뿐 아니라 교육용으로도 적절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LG피트니스와 유튜브등으로 홈트가능 

홈트레이닝 시대에도 적합하다. 유튜브로 운동 영상을 보며 홈트레이닝하는 것이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상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후측의 디자인과 연결단자도 복잡하지 않게 설계되었고, 딱 필요한 기능만 있다. 

 

 

 

 

<정용진 부회장의 구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무빙 스탠드 tv 'LG스탠바이 미'를 구매한 것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묘한 매력이 있다고 밝히며 집 내부에 놓인 티브이 사진을 게재하였다. 트렌드에 밝은 정용진 회장이 이 새로운 tv를 구매했다는 사실에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기도 했다. 

 

 

 

 

<실사용 후기들 정리-장점과 단점>

 

장점

실구매자들의 구매후기는 대부분 좋은 평가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 장점으로 꼽은 사항들은 '회전 화면이 마음에 든다. 재택근무로 인해 듀얼 터치화면이 유용할 것 같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티빙, 스포티 비등의 콘텐츠 지원 및 OTT 서비스가 좋다. 사무실 보조 모니터로 이용하고 있다.'등이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우수하다고 평가한 것은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점이었다. 또한 자녀의 tv 시청 자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구매했다는 사용자도 있었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옮길 때도 티브이를 끄지 않아도 된다. 집안 아무데서나 볼 수 있어 최고이다. LG피트니스가 기본으로 깔려있어 운동을 하기에도 좋았다는 의견이다.

 

단점

반면 약간의 단점으로 꼽은 것은 '배송이 한 달이 걸렸다. 너무 작다'는 의견이 있었다. 27인치의 화면이 메인 tv의 역할을 하기에는 다소 작아서 애매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1인 가구의 경우 '원룸에서 보기 딱이다'라는 후기도 있었다. 배송 부분은 출시 이후 폭주한 물량 때문으로 보인다. 7월 말에 주문하여 8월 말에 받아서 너무 오래 기다렸다는 불만족 의견이 있었다. 

 

화질 부분은 의견이 엇갈렸다. 화질이 아쉽다는 소수의 의견과, FHD라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다는 유저와 이 정도면 훌륭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배터리의 경우 3시간이 짧다고 느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화면 밝기를 줄이면 4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추후 개선사항과 구매여부>

많은 이들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과 연동되면 더 좋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런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서 LG전자는 올해 안으로 애플의 에어플레이(애플 기기 콘텐츠를 무선 연동하여 스트리밍 하는 기능)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원래 스탠바이 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만 연동되는 것으로 나와있다. 향후 스탠바이미 2세대, 3세대를 이미 기대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LG스탠드 TV인 '스탠바이미'는 이미 나온 제품을 주문해도 한달 넘게 기다려야 하는 인기제품이 되었다. 일단 주문에 성공한 구매자들중에서 아직 받지 못한 물량은 9월 순차배송된다고 한다. 워낙 주문물량이 많아 수령시기도 더 지연될 수 있다는 관계자의 말이 있었고, 한 달에 생산할 수 있는 대수가 1000대 정도라고 한다. 

구매는 할 수 없지만 현재 진열된 상품을 볼 수 있는 곳은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불광본점, 쌍문점, 서초점등의 11개 매장이다. 스탠바이미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나와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없다고 한다. 대신 진열된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살펴보며 향후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